<신의 / 총 24부작 / 연출 김종학 신용휘 / 극본 송지나 / 월화드라마 / 2012. 10. 30. / 24회(마지막회)>

<신의>는 원하던 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아쉬울까요? 너무 조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어서 그럴까요? 송지나 작가의 뒷심 부족과 김종학 PD의 마지막 장면 연출에서 2%의 아쉬움이 남는군요.

자신을 지키려다 죽은 돌배(강창묵)를 보며 최영은 공민왕(류덕환)에게 덕성부원군(유오성)을 죽이라는 명만 내린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당장 기철을 죽이겠다고 하지요. 공민왕이 머뭇거리는 사이 기철은 시간을 끌만큼 끌었다며 달아나고 맙니다. 기철이 편전에서 왕과 최영을 붙들고 시간을 끄는 사이 화수인(신은정)과 천음자(성훈)는 덕흥군(박윤재)이 감춰놓았던 화타의 세 번째 유물을 찾아냈지요. 그리곤 은수를 납치하기 위해 최영의 방으로 향했고요.

 


이독제독의 방법이 성공하여 최상궁(김미경)의 품에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은수는 최영의 방으로 들이닥친 화수인을 보곤 기겁합니다. 오대만(김종문)과 최상궁은 은수를 지키기 위해 하수인과 맞서 싸웠고 그 과정에서 화수인은 최상궁의 칼에 맞아 어이없게 죽었죠. 그 사이 우달치 대원이 은수를 권성전으로 모시겠다며 데려갔지만 그 자는 기철의 수하였고요.

 


최영은 최상궁에게 은수가 독을 이겨냈다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기뻐할 수가 없었죠. 은수가 기철에게 납치되고 말았으니까요. 최영은 당장이라도 은수를 찾으러 나갈 태세입니다. 그런 최영에게 최상궁은 공민왕도 일단 기다리라고 했고, 찾아 헤매다 어긋날 수도 있으니 기별이 올 때까지 궁에서 기다리라고 하죠. 하지만 최영은 그럴 수 없습니다. 당장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으니까요. 최영은 최상궁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합니다. “죽을 거 같아요. 지금, 나.” 최상궁은 최영의 눈빛을 보곤 더 이상 말리지 못합니다. 최영은 칼을 들고 공민왕에게로 달려갑니다.

 


기철은 분명 은수를 끌고 천혈이 있는 곳으로 갔을 겁니다. 최영에게 의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공민왕은 최영에게 의선을 찾으면 함께 하늘나라로 떠나라고 말하죠. 그동안 자신 때문에 고통받아온 최영을 위한 마지막 성의표시로요. 하지만 최영은 적월대 대장(최민수)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고 말합니다. 최영은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는 이미 돌아왔습니다. 전하, 그러니 제 여인도 돌아오게 도와주십시오.” 공민왕은 최영을 잃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에 희미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최영은 기철 일당을 뒤쫓던 중 은수가 남긴 “괜찮아요.”라는 하늘글자를 발견합니다. 간발의 차이로 그녀를 놓친 것 같습니다. 최영은 마른침을 삼키며 눈을 감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기철이 그녀를 죽이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최영은 안심이 되지 않아 불안합니다. 정말 죽을 것만 같습니다.


다행히 최영은 기철 일당을 따라잡습니다. 최영의 손떨림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최영은 앞을 가로막는 구양각(조인표)과 천음자를 처리하고 은수를 찾아 방을 뒤지기 시작하죠. 그때 최영의 뒤에서 은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영은 도망간 기철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최영은 은수를 보자마자 몸부터 챙깁니다. 괜찮은 건지, 아픈 데는 없는지를 말이죠. 그리고 이제 자신 옆에 있을 수 있는지를요. 최영은 은수의 “네.”라는 대답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녀를 품에 꼭 껴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녀와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이 세상 전부를 얻은 것만 같습니다.

 


최영은 은수에게 하늘문이 열리는 내일 그 앞에 데려가주겠다고 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할 사람들에게 하늘문에다 인사를 하라고요. 최영은 은수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습니다. 이젠 억지로 잊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그녀이기에 최영은 더욱 더 그녀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억지로 외면하려 했던 걸 만회라도 하려는 듯이요. 그녀가 옆에 있는 것이, 이제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최영의 심장을 미친 듯이 뛰게 만듭니다.

 


다음날 최영은 은수를 데리고 하늘문 앞으로 향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기철 혼자선 하늘문을 통과하지 못하는군요. 은수를 발견한 기철은 격분한 상태로 은수를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최영이 기철의 몸에 칼을 꽂았지만 기철은 마지막 발악을 하며 내공으로 최영을 공격합니다. 쓰러진 최영에게 은수가 달려가지만 최영은 끝내 일어나지 못합니다.

 


기철은 몸에서 칼을 빼내고는 은수를 끌고 하늘문으로 갑니다. 눈앞에서 멀어져가는 은수를 바라보며 최영은 생각합니다. ‘왜 하필 이분이었을까? 그런 생각하느라 많은 시간을 버렸습니다. 아버지 이제 찾았습니다. 너무 늦었을까요? 허나 그분은 이리 대답할 것입니다. 괜찮다고. 다 잘 될 거라고. 이제 시작이라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최영의 머릿속으로 은수와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래요. 최영은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은수를 사랑했던 겁니다.

 


은수를 끌고 간신히 하늘문 앞으로 갔건만 기철은 하늘문에 은수만 밀어 넣은 채로 자신은 들어가지 못하고 맙니다. 허망하게도 말이죠. 현대로 돌아온 은수는 최영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병원에서 의료도구를 챙겨 다시 하늘문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최영이 쓰러졌던 그 자리에 최영은 없었죠. 은수는 그때로부터 백 년 전의 고려로 오고 만 겁니다. 은수의 심장이 바닥으로 쿵 내려앉습니다.

이렇게 해서 미래의 은수가 어떻게 최영과 함께 있는 은수에게 유물과 편지를 남길 수 있었는지가 밝혀졌습니다. 이걸 밝히려고 굳이 최영과 은수를 단지 ‘인사만’ 하라고 하늘문 앞으로 보내선 기철에게 잡히게 하고는 은수를 하늘문으로 밀어 넣은 것이고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마음으로 은수는 닫혀버린 하늘문을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난 또 다시 그 사람하고 멀어졌다. 죽어가는 그 사람을 놓고 온 그 세상으로부터 백년 전의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 하지만 은수는 다시 최영에게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은수는 다이어리에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다시 하늘문이 열리는 날을 기다리죠. 백년 후의 은수에게 건넬 유물도 챙겨놓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매일 믿는다. 그날 그 사람은 죽지 않았다고 믿는다.’ 마침내 하늘문이 열립니다. 하늘문 앞에서 은수는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랬다. 간절함은 인연을 만들고, 기억만이 그 순간을 이루게 한다고.’ 그 간절함으로 은수는 하늘문으로 들어가고 현대를 거쳐 다시 고려로 돌아옵니다.

 


은수의 눈에 낯설은 우달치 대원이 보입니다. 그 대원을 통해 은수는 공민왕이 왕에 오른지 5년이 되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곧이어 은수의 눈에 덕만(윤균상), 오대만(김종문), 배충석(백광두)도 들어옵니다. 그들의 대화를 통해 은수는 최영이 자신과 헤어졌던 마지막 그 장소에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은수는 떨리는 마음을 움켜쥐고 하늘문 근처에 있는 나무로 달려갑니다.

 


정말로 그곳에 거짓말처럼 최영이 은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영은 은수가 돌아올 거라는 걸 믿고 있었다는 듯 희미한 미소로 은수를 맞이합니다.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 최영을 향해 은수도 미소로 대답합니다. ‘미안해요. 늦었어요.’라고 하는 은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최영과 은수의 간절함이 결국 이렇게 ‘인연’을 만들고 마는군요.

이렇게 <신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마지막회를 너무 허겁지겁 마무리한 느낌 때문인지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동안 풀어놓았던 이야기들을 제대로 수습하지도 못한 것 같고요. 세 번째 유물을 알게 되었을 때의 그 허망함은 이루 설명할 수도 없을 정도고요. 하지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 건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공노커플의 마무리를 너무 성의 없게 했다는 겁니다. 그동안 공노커플은 임자커플과 함께 멜로라인의 한 축을 담당해왔죠. 임자커플 때문에 <신의>를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마찬가지로 공노커플 때문에 <신의>를 보는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회 중반도 되기 전에 공노커플은 완전히 모습을 감추고 말았죠. 덕분에 공노커플을 사랑하던 시청자들에게 아주 큰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는 임자커플의 재회 장면입니다. 5년 후 재회한 은수와 최영의 표정에 제대로 감정 이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은수가 하늘문으로 들어간 후 최영은 한결같이 은수를 기다렸겠지요. 돌아올 거라는 믿음을 갖고 말이죠. 그리고 5년 뒤 은수가 자신의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순간 최영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정말 저렇게 당연한 듯 희미한 미소만 지을 수 있을까요?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있었더라도 은수의 모습을 보는 순간 먼저 놀라지 않았을까요? 눈앞에 있는 은수를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아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얼굴을 만져보지 않았을까요? 그리곤 그녀를 격하게 껴안지 않았을까요? 그 간절한 그리움을 고작 희미한 미소 하나로 끝내버리다니 무척이나 허무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신의>를 통해 이민호, 김희선을 재발견한 건 큰 수확이자 기쁨입니다.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김희선은 <신의>안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이며 얼굴만 예쁜 배우라는 타이틀을 완전히 벗어던졌죠. 처음엔 그저 천방지축 당돌한 여의사였던 은수지만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인연의 소중함을 깨달아갔고, 최영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서는 내면 깊숙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였죠. 그런 은수를 김희선은 무리 없이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를 몰입시켰습니다.

이민호는 어떤가요? ‘눈빛’으로 그 모든 걸 표현할 정도로 이민호의 내면 연기는 <신의>안에서 폭발했지요. 많은 상처로 인해 감정을 죽인 채 살아왔던 최영이 은수를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인간다운 따뜻함을 지닌 순정마초가 되는 모습까지 이민호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절제된 내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이민호는 자신만의 ‘최영’을 완성시켰죠. 인물의 내면 심리를 진정성 있는 연기로 풀어낸 이민호 때문에 <신의>의 부족한 부분도 억지스러운 설정도 모두 다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진지한 눈빛과 온몸으로 전하는 사랑연기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죠. 아쉬운 결말조차 용서하게 만드는 이 남자의 깊은 눈빛 연기를 얼른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어지는군요. 그래요. <신의>는 끝났고, 이제 더 이상 최영도 볼 수 없습니다. 한동안은 최영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밤잠을 설칠 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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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자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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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라마 끝이 났군요.
    마무리를 잘 했더라면 시청자들이
    더 오랫동안 기억했을텐데 아쉬움이 있는
    작품이 되었네요.

  2.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네요. 전 남자라 이민호는 관심 밖이고...ㅋㅋ 김희선의 재발견이 괜찮았어요.

  3. 해피엔딩이면서도 먼가 아쉽고..허하고 그러길래
    대본을 봤는데..몇가지가 빠지긴 했더라구요..
    영장군 빙공당해 죽어갈때 은수가 땅에 묻어둔 아스피린 통을 발견하구 심장이 뛰기시작하는것도 있구..
    암튼.. 이 아쉬운 맘을 어찌 달랠지..ㅋㅋ
    그래 저 눈빛이 다 포함하고 있어..기달렸다고 하면서 달래야하나봐요

  4. 정확히 콕~짚으시네요...ㅎㅎ 약갼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두주인공을 보네기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마지막엔 이름이라도 불렀으면 좋으련만...김종학감독님은 끝이좀....허무하게 마무리를 지으시는것 같아요...태왕사신기도 그렇고...그래도 살아쉼쉬는것 같은 캐릭터들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5. 저도 딱 공감..

    특히 현대에 미련도 없고 연고도 없는(것처럼 묘사됐던) 은수가 나름(?) 좋은 부모도 있고, 현세를 조금이나마 그리워하는 부분이나 시간여행자의 묘사는 중간중간 끼워넣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심지어는 중간에 장기 회상씬으로 아예 끼워넣는게 나을지도)

    사실은 그 시간여행이 본편(?)에 비하면 영겁의 시간인데 몇분만에 훅가고 최영을 만나니 참 뭐랄까 감흥이..; (말씀하셨다시피 최영의 리액션이나 뒷이야기 없음도 한몫함)

  6. 아유 참..요새 드라마를 거의 안 보기도 하고 못 보기도 해서
    뭐라 댓글을 달을 말이 없네요.
    그나저나 이미디오 이거 참 편한데요!

  7. 원하고 원하던 해피엔딩이었지만 커다란 아쉬움은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신의에 빠져있는동안 님글 찾아읽고 공감공감하며 가슴설렘을 행복하게 누리고 있었지요~ 충분히 쉬고나와 이민호를 빨랑 봤으면 좋겠네요~~ 신중하고 준비성 철저한 성격덕분인지 그게 쉽지않을것같지만.. cf찍는 와중에도 대걸레로 검돌리기 연습모습도 모습이지만 몇일전 메이킹 영상에선 돌배의 창을 만지며, 창도 잘하고 싶다.. 혼잣말처람 되네이던데 왜케 감동적인지~~ 나보다 어린사람이지만 참 존경스럽네요..^^

    • 참참~~ 님의글 참 좋아요~ 또 다른 드라마에 빠지든 아니든 또찾아 올께요~~ 건강합시다~!! 신의 배우 스탭분들 맘졸이던 우리들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

  8. 각본을 보면 왜 최영이 희미한 미소만 짓고 있었는지 나오더군요..

  9. 이렇게 끝났군요.
    어제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아이들 체험보고서를 만들어 줘야 해서...
    텔레비젼 앞에 앉을 생각을 못했답니다. 잘 끝나긴 했는데 어째 아쉽네요.

  10. 빨간머리앤 2012/11/01 09: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감자꿈님 리뷰도 직장생활에 치여 살아가던 저를 폐인으로 변신시키는데 일조를 하셨어요
    ^^;; ㅅㄱㄱㅅㅋㄷ 도 꿈님의 리뷰와 함께였는데 금번 신의도 함께였네요
    앞으로도 많은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좋은 글 쭉 쓰실겁니다.
    고마웠습니다. 이제 저는 현실로 돌아갑니다 ^^

  11. 드라마 내용 잘보고 갑니다.
    요즘 어떤 드라마를 하는지 통 알수가 없네요

  12. 해피엔딩으로 끝났군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3. 신의가 벌써 끝났군요 ㅠㅠ

  14. 미노바라기 2012/11/04 11:2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넘 아쉬워서 님 리뷰를 방앗간 오듯 들려요 낼이 월욜, 미노의 영장군 눈빛을 볼수 없다니.. 감자꿈님 글이 달달하니 좋아서 나 중독됐어요 카푸치노처럼.. 새로이 몰입되는 드라마가 나와서 감자꿈님 카푸치노에 또 빠지고프다. 님 뉘신지 아는게 없지만 님을 응원합니다

  15. 너무너무 재밋게 잘 봣었죠.ㅎ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6. 결국 만났다는데에 큰 의의를 두고싶습니다^_^

  17. 요즘 놀러와 너무 재미있어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놀러와 신정수 피디가 2달만에 떠난답니다.
    파업 참여한것 때문에 압박을 많이 받는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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